제주 13일 2명 신규 확진.. 10일째 한자릿수

제주 13일 2명 신규 확진.. 10일째 한자릿수
체육회 관계자 가족 확진.. 누적 492명
  • 입력 : 2021. 01.14(목) 09:4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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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체 채취. 한라일보DB

코로나19 검체 채취. 한라일보DB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명 증가했다.

 14일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발생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는 13일 하루동안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492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자치도는 13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1명(제주 491~492번)의 코로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모두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장애인체육회 관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제주자치도는 체육회 직원, 입주단체 등 133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중 124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새해들어 제주지역 1일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1일 13명(제주422~434), 2일 4명(제주435~438), 3일 10명, 4일 8명, 5일 5명, 6일 6명, 7일 6명, 8일 5명, 9일 4명, 10일 2명, 11일 2명, 12일 1명, 13일 2명 등이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33명으로 정점에 달했고 지난 17일 27일부터 1주일 넘게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급증세를 이어오다 증가세가 한자릿수로 둔화된 상태다.

 도내에서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연속 10일째 한자릿 수를 기록하면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기준 제주지역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발생률은 73.35명으로 올랐다. 발생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 33.14명이며 제주는 17개시도중 10위권다.

 제주도내 격리중인 확진자는 56명, 격리해제 확진자는 436명이다. 전국에서 누적환자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시로 161명, 가장 많은 지역 서울시로 2만205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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