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 해제' 제주지방 내일 날씨 풀릴 듯

'대설특보 해제' 제주지방 내일 날씨 풀릴 듯
산간지역은 대설주의보 유지.. 13일 낮 최고 13~14℃
  • 입력 : 2021. 01.12(화) 10:26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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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부터 제주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12일 오전 한라산을 횡단하는 516도로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강희만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은 11일 오후 7시40분을 기해 제주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12일 오전 10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2일 오전 9시까지 적설량을 보면 어리목 13.2, 산천단 9.4, 유수암 11.6, 서광 2.6㎝를 기록했다. 어리목에는 지난 6일부터 63.7㎝의 눈이 쌓여 있으며 산천단도 41.2, 유수암도 23.8㎝의 눈이 쌓여 있다.

 제주기상청은 12일 오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인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지만 해안지역은 구름 많고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13일부터는 구름 많다가 맑은 날씨를 보이고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도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아침 최저기온 3~7℃, 낮 최고기온은 13~14℃가 되겠다.

한편 12일 오전 10시 현재 한라산 1100도로는 대소형 모두 통제되고 있고 516도로는 대형은 월동장비를 장착해야 하며 소형차량은 통제되고 있다.

이밖에 번영로와 평화로 한창로 남조로는 소형차량에 한해 월동장비를 장착해야 통행이 가능하다. 비자림로는 대소형 모두 월동장비를 장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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