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1일 오후 7시40분을 기해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11일 밤부터 12일 새벽 사이에 중산간 이상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지난 6일부터 11일 오후 7시 기준으로 어리목 58.9, 산천단 42.2, 유수암 18.9㎝의 눈이 쌓여 있는 상태다.
11일~12일 오전 사이 예상적설량은 제주도(산지) 5~15㎝, 제주도(중산간) 1~5㎝, 많은 곳은 8㎝ 이상이다. 해안지역 예상 강수량은 5~10㎜이다.
기온도 12일까지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2~4℃가량 낮아 춥겠지만 13일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포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