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0일 한달만에 가장 적은 2명 신규 확진

제주 10일 한달만에 가장 적은 2명 신규 확진
9일 4명 이어 7일 연속 한자릿수 발생..격리 환자도 100명 이하로
  • 입력 : 2021. 01.11(월) 10:0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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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체 채취. 한라일보DB

코로나19 검체 채취. 한라일보DB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한달여만에 가장 적은 2명을 기록했다.

 11일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발생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는 10일 하루동안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487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자치도는 10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1명(제주 486번)의 코로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주말인 7일에는 4명(제주482~485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모두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으며, 이중 1명은 동백주간센터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2명, 8일 2명이 발생한 이후 한달여만에 가장 적은 1일 확진자 수를 보였다. 또 새해들어 연속 9일째를 기록하면서 지난해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점차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새해들어 1일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1일 13명(제주422~434), 2일 4명(제주435~438), 3일 10명, 4일 8명, 5일 5명, 6일 6명, 7일 6명, 8일 5명, 9일 4명, 10일 2명이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33명으로 정점에 달했고 지난 17일 27일부터 1주일 넘게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급증세를 이어오다 증가세가 한자릿수로 둔화된 상태다.

 지난달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α 시행과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주요 공영관광지과 일출명소 출입제한 등으로 관광객 유입이 줄고 도민들의 이동도 감소하면서 신규 확진자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기준 제주지역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발생률은 72.61명으로 올랐다. 발생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 32.71명이며 제주는 17개시도중 10위권다.

 제주도내 격리중인 확진자는 88명, 격리해제 확진자는 399명이다. 전국에서 누적환자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시로 158명이며 제주는 다음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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