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명민호 한국인 선원 시신 추가 발견

32명민호 한국인 선원 시신 추가 발견
  • 입력 : 2021. 01.11(월) 09:14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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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전복된 뒤 침몰한 32명민호의 실종 선원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1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 15분쯤 제주항 동방파제 등대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던 시신을 제주해경이 발견했다.

신원 확인 결과 32명민호 기관장 A씨로 확인됐다고 해경은 밝혔다.

한국인 선원의 시신 1구가 추가 발견되면서 32명민호의 남은 실종 선원은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명이다.

제주시 한림 선적 32명민호는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7시 44분께 제주항 북서쪽 2.6㎞ 해상에서 전복돼 표류하다가 30일 오전 3시 47분께 제주항 서방파제와 충돌한 뒤 침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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