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시기반시설 확충 1239억 투입"

서귀포시 "도시기반시설 확충 1239억 투입"
도시재생·문화광장 조성 등 주민 맞춤형사업 역점
코로나로 침체한 경기 완화 상반기 63% 조기집행
  • 입력 : 2021. 01.07(목) 11:05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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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지속가능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올해 예산 1239억원을 투입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비롯해 문화광장 조성,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도시재생 및 주거환경정비사업,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공원) 토지 매입을 통한 미래 세대 녹지공간 확보, 도시계획도로개설, 도시경관 개선사업 등 다양한 주민 맞춤형 사업에 역점을 두고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위해 저출산·고령화시대, 기상이변, 펜데믹 등 다양한 사회적 여건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또 문화광장 조성을 위해 132억원을 투자,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테마거리와 연계해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99억원을 투입한다. 100억원을 들여 국제공인 3급 수영장(50m, 8레인), 공립어린이집, 문화·취미교실 등 복합기능을 갖춘 혁신센터 건립에 나선다. 완공은 2022년 3월 예정이다. 아울러 국비 43억원을 확보, 도·JDC·KAIST 등 관계기관 협업으로 미래형 교통수단을 연구개발하기 위해 스마트모빌리티 리빙랩 구축사업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국토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월평마을(137억원)과 대정읍 상하모리(144억원), 중앙동(199억원)과 관련, 112억을 투자해 월평 커뮤니티 비즈니스 센터 조성, 대정 신영물 행복센터 건립, 중앙동 통합돌봄센터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도로·공원 등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코로나19 극복 골목상권 살리기 옥외광고 지원 및 도시경관 개선사업 등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기 침체 완화를 위해 63% 조기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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