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65세 이후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확대"

제주도 "65세 이후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확대"
월 60시간 이상 감소시 지원…요양시설 이용자는 제외
  • 입력 : 2021. 01.06(수) 15:10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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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65세 이후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에 대한 서비스가 확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1월부터 장애인 활동지원 수급자였다가 65세를 맞아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로 전환되는 장애인이 현재 수급 중인 활동 지원에 비해 급여량이 줄어드는 경우, 장기요양과 함께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65세 수급자가 장기요양 등급(1~5등급) 및 그 외의 등급을 받았지만 활동지원과 비교해 급여량이 활동지원 최저구간 월 60시간 이상 감소한 경우에 대해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노인요양시설이나 요양병원 등의 이용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장기요양인정 신청은 65세에 도달하기 30일 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할 수 있다. 장애인 활동지원은 65세 생일이 속한 달부터 활동지원 수급자격 유효기간(65세 생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달) 만료 전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신청자에 대해 국민연금공단에서 실시하는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를 거쳐 오는 3월부터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처리기간 동안 돌봄공객을 최소화하기 위해 급여량 차이가 100시간 이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1월부터 신청 즉시 긴급활동지원 120시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활동지원급여는 월 60~480시간(15구간 구분), 장기요양급여는 월 63~108시간(5등급 구분) 등으로 지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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