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5일 5명 신규 확진' 증가세 꺾이나

제주 '5일 5명 신규 확진' 증가세 꺾이나
중앙방역대책본부 6일 0시 기준 발생 현황 발표
누적확진자 461명..거리두기 2단계+α효과 주목
  • 입력 : 2021. 01.06(수) 09:45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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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꺾인 것으로 보인다.

 6일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발생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는 5일 하루동안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461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자치도는 5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4명(#457~460)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총 46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어 밤사이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제주 458번 확진자는 길 재활센터 관련 확진자인 #31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n차감염'이다. 나머지는 확진자 3명은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에 대해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33명으로 정점에 달했고 지난 17일 27일부터 1주일 넘게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급증세를 이어오다 증가세가 둔화된 상태다.

 새해들어 1일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1일 13명(제주422~434), 2일 4명(제주435~438), 3일 10명, 4일 8명이 신규 확진됐다.

 지난달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α 시행과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주요 공영관광지과 일출명소 출입제한 등으로 관광객 유입이 줄고 도민들의 이동도 감소하면서 신규 확진자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기준 제주지역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발생률은 68.73명으로 올랐다. 발생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 32.02명이며 제주는 17개시도중 10위권다.

 제주도내 격리중인 확진자는 125명, 격리해제 확진자는 336명이다. 전국에서 누적환자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세종시로 155명이며 제주는 다음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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