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년 산림·도시숲 조성 577억 투입

제주도 내년 산림·도시숲 조성 577억 투입
도시녹화·임업 소득 향상·일자리 창출 등 기대
  • 입력 : 2020. 12.30(수) 17:32
  • 백금탁기자 ㏊ru@i㏊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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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도시 녹화 및 임업 소득 향상 등을 위해 내년 산림·도시숲 조성사업에 577억원을 투입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41억원(7.6%) 증가한 규모다. 예산은 산림분야 뉴딜사업으로 추진하는 도시열섬 저감을 위한 도시바람길숲 조성 등 도시숲 예산을 중심으로 쓰인다. 또한 온실가스 저감 숲가꾸기 및 조성, 산림경영기반 확대, 임업인 소득 증대 사업을 중심으로 투자된다.

도는 산림 2550㏊에 나무심기와 숲가꾸기를 통해 탄소 흡수원 확충 능력을 제고하고, 산불피해 저감을 위한 산불 예방(29개 사업) 및 기후변화 등에 따른 돌발 산림병해충 방제(4120㏊)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도는 다양한 유형의 생활권내 녹색공간 확충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숲(15㏊)을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도시 내·외곽에 분산된 도시숲을 연결해 쾌적한 녹색공간 조성을 위한 도시바람길숲 사업을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아울러 산림 일자리 창출을 위해 9개 사업에 68억원을 투입한다. 산불예방진화대·감시원(245명), 산사태현장예방단(4명), 산림병해충예찰 방제단(12명), 산림서비스도우미(35명) 등을 채용해 각종 산림사업에 투입한다. 또 전문산림기술인 양성을 위한 산림기능인 양성교육(40명)을 실시해 도내 전문산림기술인을 배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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