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지 30일 새벽 폭설.. 최고 50㎝

제주도 산지 30일 새벽 폭설.. 최고 50㎝
해안지역 1일까지 3~8㎝..강풍까지 불어 30일 체감온도 -6℃
  • 입력 : 2020. 12.29(화) 16:57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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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제주. 한라일보DB

제주지방에 30일부터 세밑 한파가 예고되면서 제주도 산지에 대설예비특보가 발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30일부터 북쪽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만들어진 구름 영향으로 제주전역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하고 30일 아침 예정으로 제주도 산지에 대설예비특보를 발표했다.

 제주 산지에는 30일부터 1월1일까지 50㎝가 넘는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인다.

 또 29일 낮부터 시작된 비는 밤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산지는 눈으로 바뀌어 내릴 것으로 보인다.

 29일 밤(24시)까지 제주도산지 예상적설량은 1~5㎝, 29일 밤(24시)까지 제주도 해안지역 예상강수량은 5~20㎜정도다.

 특히 30일 새벽부터 아침, 밤부터 31일 아침 사이에는 제주도 해안지역에도 매우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도 주의해야 한다.

 30일부터 1월 1일 사이 예상적설량은 제주도산지 10~30㎝, 많은 곳 50㎝ 이상이며 제주도(중산간)은 5~10㎝, 많은 곳 15㎝이상이다. 제주도 해안지역도 3~8㎝가량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밤부터 기온도 10℃ 이상 크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30일 아침 제주시 체감온도가 -6℃로 예상돼 매우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이번 추위는 1월1일까지 이어진 후 2일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겠지만 8일까지는 평년기온보다 낮아 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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