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눈이오름 자연휴식년제 도입 환영"

"용눈이오름 자연휴식년제 도입 환영"
제주참여환경연대 성명
  • 입력 : 2020. 12.24(목) 16:24
  • 이상민 기자hasm@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도가 용눈이오름 자연휴식년제를 도입한 것에 대해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오름 보전에 대한 새로운 전기"라고 평가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용눈이오름은 제주의 오름을 상징하는 오름이고 방송에 소개되면서 이제는 제주도민에 비해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는 오름이 됐다"며 "휴식년 지정 이후도 취지를 살리기 위해 더욱 엄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휴식년 지정은 오름 보전에 대한 새로운 전기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다"면서도 "다만 새별오름과 같이 시간당 탐방객 수가 1000명에 육박하는 오름에 대한 적절한 보전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아쉬움을 감출 수 가 없다"고 지적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오름 보전에 더 많은 예산을 배정하고, 탐방객이 집중되는 오름에 대한 전수조사와 더불어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오름 보전 계획이 세워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23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