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5일 만에 2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

　22일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발생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는 21일 1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7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7일 27명부터 4일 연속 발생했던 20명 대 확진자가 닷새만에 20명 이하로 낮아졌다.

　하지만 지난 15일부터 계속되고 있는 두자릿수 증가는 21일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 집단감염 확산 차단을 위한 도민의 자율방역 참여가 절실한 시점이다.

　이달 제주지역 1일 확진자 추이를 보면 ▷1일 4명 ▷3일 1명 ▷4일 1명 ▷6일 2명 ▷8일 2명 ▷9일 11명 ▷10일 5명 ▷12일 3명 ▷13일 8명 ▷14일 9명 ▷15일 15명 ▷16일 12명 ▷17일 27명 ▷18일 26명 ▷19일 24명 ▷20일 23명 등이다.

　제주자치도가 22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발표한 확진자는 모두 11명으로 제주시 용담동 '7080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가 8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20일까지 전국 17개시도중 최하위를 기록하던 제주지역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발생률은 21일 40.40명으로 전남 27.51명, 경남 32.58명, 세종 37.98명, 전북 38.08명을 앞서며 13위로 급상승했다.

제주지역 누적환자수는 세종 130명에 이어 전국 16위로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