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명 확진' 라이브카페 건물 전체 방문자 일제검사

'27명 확진' 라이브카페 건물 전체 방문자 일제검사
카페 건물 다른 업소 접촉자도 확진따라 검사대상 확대
'77다방' '혼모심사우나'도 추가로 동선 공개 검사 당부
  • 입력 : 2020. 12.21(월) 20:2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코로나19 검체 채취.

코로나19 검체 채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7080라이브'카페 건물 전체 방문자에 대해 일제검사가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제주시 용담3동에 위치한 7080라이브카페(제주시 서해안로 648) 건물 2층부터 6층까지 방문자에 대한 일제 검사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7080라이브'카페 관련 확진자가 21일 오후 5시 현재 27명에 이르면서 집단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특히 21일 확진자 중 3명(#254,255,257)은 같은 건물을 오가는 과정에서도 확진판정을 받아 카페 방문자 뿐만 아니라 건물 내 다른 업소까지도 진단검사 대상을 확대해야 할 상황이다.

 제주도는 이와함께 확진자가 다녀간 곳으로 확인된 제주시 일도1동 소재 '77다방'과 조천읍 '혼모심 사우나(남탕)'의 동선도 추가로 공개했다.

 '77다방'은 15일부터 18일까지 방문자이고 '혼모심사우나'는 16일 오전 11시부터 11시49분까지 방문자다.

 제주자치도는 공개된 동선 3곳을 같은 날짜 동일시간대에 방문한 사람들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상담 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자치도는 이날 오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제주시 삼도1동 소재 HOT실용음악학원의 동선을 공개하고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이나 관광객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207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