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동시다발하면서 제주지역에서 나흘째 2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 국내 발생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는 20일 23명이 신규 확진자가 발생,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5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7일 27명부터 4일 연속 20명 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달 1일 확진자 추이는 ▷1일 4명 ▷3일 1명 ▷4일 1명 ▷6일 2명 ▷8일 2명 ▷9일 11명 ▷10일 5명 ▷12일 3명 ▷13일 8명 ▷14일 9명 ▷15일 15명 ▷16일 12명 ▷17일 27명 ▷18일 26명 ▷19일 24명 등이다.

　제주자치도는 19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발표한 확진자는 #230~235번까지 6명으로 한라사우나발 3명과 감염경로 파악중인 확진자 3명이다.

　여기에 제주대학교병원 환자 2명과 성산119센터 소방공무원 1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20일 확진자는 9명이다.

　이에 따라 20일 오후부터 전수검사가 이뤄진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 그리고 사임당어린이집 관련 확진자의 추가 발생여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