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시범사업 '박차'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시범사업 '박차'
민관 협업 수요자·현장 중심 원스톱 전달체계 개선
올해 시범사업 성과지표 개발… 내년 실행계획 수립
  • 입력 : 2020. 12.20(일) 14:49
  • 백금탁기자 ㏊ru@i㏊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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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민·관 협력을 통한 수요자 및 현장 중심의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2021년까지 추진하고 있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민간과 관의 서비스가 각각 전달됨에 따라 중복되거나 누락되며 통합적으로 수요자에게 전달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복지전달체계를 개선·강화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도는 시범지역 3개동(제주시 아라, 노형, 서귀포시 동홍동) 및 복지관에 사례관리사를 배치해 민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정보공유 시스템(행복e음+시설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상담에서부터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 서비스 및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도는 올해 제주연구원 사회복지연구센터에서 시범사업 성과지표 개발 및 평가를 실시했다. 4개 항목으로 협력지원체계 관리, 서비스 품질, 서비스 만족, 행복감에 대한 만족도를 측정하고 연구했다.

설문 및 연구조사 결과, 시범사업의 긍정적 성과는 시범동 주민센터의 맞춤형 복지팀 주요 업무 월평균 실적이 전국 및 제주도 전체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시범사업 추진 과정상의 추진기관 간 의사소통의 한계, 인력과 조직의 문제점, 역할 분담의 모호화 등은 개선 과제로 도출됐다.

도는 올해 평가에서 나타난 성과와 문제점을 개선·보완해 실현 가능한 2021년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실행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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