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 재인증

제주도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 재인증
2021~25년 5742억 투입… 45개 사업 실행 계획
  • 입력 : 2020. 12.20(일) 10:59
  • 백금탁기자 ㏊ru@i㏊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 재인증을 완료하고 2025년까지 향후 5개년 계획을 추진한다.

도는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제1기 실행계획(2017~2020)추진 평가결과와 제2기 실행계획(2021~2025)을 수립·제출하고 회원 재인증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제1기 실행계획의 실적에 대한 종합평가를 토대로 기존사업 18개, 변경사업 9개, 추가사업 11개, 신규사업 7개 등 45개 사업을 실행계획에 포함할 계획이다. 5년간 예산 5742억1700만원이 투입된다.

제2기 실행계획의 주요 내용은 ▷기존 사업-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 추진,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고령친화기업 육성 등 ▷변경 사업-탐나는 5060프로젝트, 치매노인가족 통합사례 관리, 제주 유니버설 디자인 확산 등 ▷추가 사업-어르신 행복택시 운영, 치매인식개선사업, 돌봄포인트제도, 낙상 예방 프로그램 등 ▷신규 사업-어르신 생활체육 촉진을 위한 동네공원 '곱을락(樂)' 운영, 인공지능(AI) 돌봄서비스 개발, 돌봄밥상 운영 등이다.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인구 고령화 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WHO가 2006년부터 추진한 프로젝트로 현재 41개국 1000여개의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도는 2017년 7월 서울, 정읍, 수원, 부산에 이어 국내 다섯 번째 회원도시로 가입했다. 현재 국내 23개 회원 중 부산, 서울, 수원에 이어 4번째로 재인증을 받은 도시로 회원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75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