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도 "국제학교 재학생·학부모로 109번 접촉자"

입력 : 2020. 12.13(일) 17:11
백금탁기자 ㏊ru@i㏊lla.com

제주 111·112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제주국제학교 재학생과 학부모로 제주 109번 접촉자로 알려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오후 12시30분쯤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주지역 111번, 112번 확진자의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111번 확진자는 서귀포시 대정지역 소재의 국제학교 재학생의 학부모이며, 112번 확진자는 국제학교 재학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두 확진자 모두 제주 109번의 확진판정 직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접촉자로 분류됐다.

한편, 이들의 확진으로 12월 들어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1명이다. 최근 일주일간(12.7~13, 29명 발생) 일평균 신규 환자 수는 4.1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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