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안교회 교인-목회자發 2차 감염 현실화

성안교회 교인-목회자發 2차 감염 현실화
예배 참석 1명, 복지관 직원 1명 등 2명 추가확진 판정
  • 입력 : 2020. 12.09(수) 23:18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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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폐쇄된 성안교회.

9일 폐쇄된 성안교회.

제주 성안교회발 코로나19 2차 감염자가 발생했다.

제주자치도는 성안교회 교인과 목회자로 활동했던 90번과 92번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9일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 98번 확진자는 지난 5일과 6일 성안교회 예배와 회의 등에 90번과 92번 확진자와 같이 참석했던 것이 확인됐다. 현재 기침과 오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예배시 전 교인과 목회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체크를 한 만큼 교회내 추가 전염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봤지만 2차 감염자가 발생했다.

제주 99번 확진자는 92번 확진자가 봉사활동으로 차량을 운전했던 제주시 아라동 은성종합사회복지관 직원이다. 복지관 직원 등 52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현재 무증상 상태이다.

제주자치도는 성안교회발 확진자와 관련 9일 오후 10시 현재 127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 2명이 확진자가 나왔고 나머지 125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제주도교육청은 92번 확진자와 초중고생 16명이 접촉한 것을 확인, 아라동 지역 초중학교 4곳과 성산고 등 5개 학교에 대해 10일부터 등교 중지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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