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 안전한 어린이통학로 9개교 완료

제주자치경찰단, 안전한 어린이통학로 9개교 완료
민·관·학 협의체 구성 학교실정 맞는 통학로 개선 추진
개선구간 교통사고 ‘제로’... 인잔힌 통학로 지속 개선
  • 입력 : 2020. 12.09(수) 14:17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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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개교에 대한 등·하굣길 어린이 안전을 위한 통학로 개선사업이 완료됐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어린이 상징인 노란색 노면표시로 운전자의 시인성을 향상시키고, 안전펜스·시선유도봉으로 어린이와 차량을 분리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개선된 곳은 오라초·인화초·광양초 등 제주시 구도심 내 3개교, 도순초·새서귀초 등 서귀포시 2개교, 금악초·도평초·함덕초 선인분교·김녕초 동복분교 등 제주시외 4개교다.

 자치경찰단은 그동안 도의회, 학교, 유관부서, 지역단체 및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설명회와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학교실정에 맞는 통학로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지난해 18건과 비교해 올해 14건으로 감소했는데 통학로 개선사업이 완료된 구간에서는 단 1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내년에도 일도초·외도초 등 어린이 안전이 문제시 되는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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