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무형문화재 전승자에 재난지원금 지원

제주도, 무형문화재 전승자에 재난지원금 지원
보유자·보유단체·전수교육조교 대상... 오는 16일까지 신청
  • 입력 : 2020. 12.07(월) 11:3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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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에게 전국 최초로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소지를 둔 제주도지정 및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의 보유자, 보유단체, 전수교육조교다. 현재 도내에는 46명·6개 단체가 무형문화재를 전승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보유자와 전수교육조교에게 50만원씩, 보유단체에 10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다만 정부 제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제주형 3차 재난지원금(제주예술인 긴급 생계지원금, 제주문화예술단체 특별지원금)과 중복 수혜는 불가능하며,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6일까지로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문의는 세계유산본부 세계유산정책과(064-710-6643)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이번 무형문화재 재난지원금은 제주개발공사 기부금으로 조성된 재해구호기금으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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