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에 팔 끼여 6시간 만에 구조된 50대 남성

농기계에 팔 끼여 6시간 만에 구조된 50대 남성
  • 입력 : 2020. 12.03(목) 10:11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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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소방서 제공.

농기계에 팔이 끼였던 50대 남성이 6시간만에 발견돼 구조됐다.

3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 25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소재 한 밭에서 A(59)씨가 농기계에 팔이 끼인 채 가족에게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25분쯤 콩 수확 기계를 정비하던 중 우측 팔이 기계에 끼었지만 스스로 신고하지 못해 6시간 동안 도움을 기다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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