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쌀쌀'…수험생 체온관리 유의를

수능날 '쌀쌀'…수험생 체온관리 유의를
3일 아침 최저기온 6℃, 체감온도는 1~3℃ ↓
  • 입력 : 2020. 11.30(월) 17:34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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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3일 제주지역은 찬바람의 영향 등으로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수험생들은 체온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예비소집일인 오는 2일과 수능 당일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또 아침 최저기온은 6~8℃, 낮 최고기온은 10~15℃에 머물러 추울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기상청은 수능 당일인 3일 한파특보가 발표되거나 눈이 내릴 가능성은 낮지만, 찬 공기의 강도가 강해지고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가 1~3℃가량 더 낮겠다고 예보했다.

또 수능을 앞둔 1~2일 제주도 전 해상엔 파도가 0.5~2m로 대체로 잔잔하게 일어 도서지역의 수험생들이 귀가하는 동안 해상교통은 원활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수능일이 예년보다 늦어 평균적인 기온이 낮으며, 코로나19와 관련해 주기적인 환기가 있을 것을 고려해 얇은 옷을 겹겹이 입어 체온을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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