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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이·통장발'확진 확산… 제주 26일 3명 추가
제주 사흘연속 코로나19 확진자 3명 나와
이달들어 총 17명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입력 : 2020. 11.26. 23: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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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진주 이·통장발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제주에서 사흘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나오면서 지역 감염 확산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도내 74번·75번·76번 코로나19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에서 3일 연속 3명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에 따라 제주지역에서는 이달들어 총 17명(60번~76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제주 74번과 75번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로 여행을 온 경남 진주시 이·통장 회장단 접촉자로 밝혀진 도내 73번째 확진자 A씨의 가족이다.

 앞서 A씨는 경남 진주시 이·통장 회장단의 접촉자로 분류돼 25일 오전 10시 30분쯤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같은 날 최종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제주 74번째 확진자 B씨와 75번째 확진자 C씨는 가족의 확진 판정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한 후 최종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26일 제주한라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한 뒤 같은 날 오후 8시 30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또 다른 가족 C씨는 26일 제주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오후 8시 50분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모두 코로나19 의심증상은 없는 상태이며 B씨는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에, C씨는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같은날 확진 판정을 받은 76번째 확진자 D씨는 지난 24일 진주 이·통장 회장단 최초 확진자인 경남 481번과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D씨는 진주 이장단 최초 확진자 일행의 2박 3일간 이동 동선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접촉자로 분류됐다.

 D씨는 26일 제주보건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한 뒤, 이날 오후 8시 50분쯤 양성으로 확인됐다.

 D씨도 현재 무증상 상태이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들의 정확한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각각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 역학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들과 관련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역학조사 완료 후에는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1판)'에 따라 공개 가능한 동선을 목록 형태로 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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