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관 협업 최우수 사례 '제주형 어린이 통학로 조성'

제주 민·관 협업 최우수 사례 '제주형 어린이 통학로 조성'
제주도, 지난 20일 민·관 협업 우수사례 5개팀 시상
  • 입력 : 2020. 11.23(월) 13:24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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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협치·협업 최우수 사례로 제주도 자치경찰단의 '민·관·학 모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제주형 어린이 통학로 조성'이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020년 협치·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총 5개팀(최우수 1, 우수 2, 장려 2)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자치경찰단의 '민·관·학 모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제주형 어린이 통학로 조성'사례는 제주도 유일 자치경찰제를 활용해 스쿨존 전담반 직제설치, 학교별 민·관·학 협력체계를 통한 문제해결 사례라는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도 생활환경과의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제주 지역자원 순환 프로젝트' 사례는 폐 삼다수 병을 활용해 에코백, 플리스자켓을 만드는 자율순환 프로젝트로 그린 뉴딜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했다.

 감귤진흥과의 '제주의 생산지-소비자간 직배송사업, 산지 유통혁신 전국화 모델' 사례는 라이브 커머스 등 소셜 마케팅을 도입하는 새로운 전략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시디자인담당관의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지역공동체, 삼무공원길'과 방역정책기획단의 '국경수준의 검역 체계 제주형 특별입도절차 운영' 사례는 장려상을 받았다.

 제주도는 협업의 좋은 사례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사례집 제작, 홈페이지 카드뉴스, 인포그래픽 등 정책 홍보를 강화하고, 민·관과의 협업을 통해 도민들로부터 환영받는 서비스, 질 높은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공모 접수된 총 34건의 사례 중 전문 평가단의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0건의 사례에 대한 부서별 발표심사로 이뤄졌다.

 이날 심사는 사례의 내용, 발표의 완성도, 태도 등을 심사항목으로 정해 전문평가단과 도민평가단이 나눠 평가를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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