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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제주 대규모 개발사업장 투자 늘고 고용 감소
제주도, 관광개발·투자진흥지구 61곳 운영상황 공표
신규 지정 늘면서 지난해 대비 투자실적 1005억원 ↑
코로나19 여파로 고용은 389명 ↓... 계획대비 27.8%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0. 11.22. 1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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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도내 관광개발사업 및 투자진흥지구에 대한 투자실적은 지난해 대비 늘었지만 고용실적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6월말 기준 관광개발사업 및 투자진흥지구 61곳에 대한 점검결과 운영상황을 공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점검결과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투자실적은 1005억원, 지역업체 참여는 764억원 증가했으나, 고용은 389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실적은 삼매봉유원지 건축공사, 헬스케어타운 내 JDC 자체사업(의료서비스센터) 착공, 무민랜드 투자진흥지구 신규 지정 등에 따라 증가했다.

 고용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상반기 내 관광객 감소 및 경영악화 등의 사유로 직원 자연퇴사 후 미채용이 실적감소 원인으로 조사됐다.

 도내 업체 참여 실적은 2조9162억원으로 전체 건설업체 공사금액 실적 중 50.5%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기준과 비교해 764억원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올 6월 기준 투자실적은 11조6702억원, 고용은 8936명(도민 6649명)으로 계획대비 각각 65.4%, 27.8%를 보였다.

 준공이 완료돼 운영 중인 27개 사업장의 경우 계획대비 투자실적은 100% 초과 달성했다. 고용실적은 92%, 지역업체 참여는 61.2%로 나타났다.

 일부 준공 돼 운영 중이거나 공사 중인 34개 사업장의 경우, 투자는 10조444억원(계획대비 61.7%)이며, 고용은 6932명(23.1%), 지역업체 공사참여는 2조3313억원(48.4%)이다.

 도는 대규모 사업장의 개발지연에 따라 다소 낮은 실적이지만 삼매봉유원지, 헬스케어타운 내 JDC 자체사업 등이 진행됨에 따라 투자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이번 점검결과 지정기준은 충족하고 운영되고 있으나, 고용 저조 및 일부 시설 미 운영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업 정상화 및 회복명령 등 행정처분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실적 공표는 관광개발사업 승인과 투자진흥지구 지정 사업에 대한 도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투자자에게는 책임감을 부여해 실질적인 투자와 고용창출을 이끌고 지역경제를 견인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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