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주)대도종합건설 고생효 회장이 16일 제주대학교병원을 찾아 병원시설 증축사업 후원금 1억2000만원을 전달하면서 모두 1억5000만원의 후원금이 기탁됐다고 17일 밝혔다.
고생효 회장은 "제주의료 발전과 공공 의료시설 확충을 위해 후원하게 됐으며, 병원시설 증축사업으로 제주대학교병원이 제주도민을 위한 상급종합병원으로 도약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병철 병원장은 "제주의료자치 실현이라는 발판을 위해 800병상 증축과 함께 상급종합병원으로의 진입기반 확립을 통한 의료의 질적 양적 확대를 이룩하기 위해 병원시설 증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