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2채 이상 주택소유자 전국 최고

제주지역 2채 이상 주택소유자 전국 최고
1인당 평균 소유 주택수도 1.16호 최다..제주지역 총주택수 24만2천호
  • 입력 : 2020. 11.17(화) 16:31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지난해 제주지역 1인당 평균 소유 주택수는 1.16호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2건 이상 주택소유자 비중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19년 주택소유통계'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총주택수는 24만 2000호로 2018년 23만 3000호에 비해 3.7%(9000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개인 소유 주택은 20만7000호(85.5%)로 2018년 20만호 (86%)에 비해 3.2%(6000호)늘어났다. 개인 소유 주택중 관내인 소유 주택수는 18만3000호, 외지인 소유는 2만 4000호로 나타났다.

 관내인 비중은 전년에 비해 0.3% 감소한 반면 외지인 소유는 2만3000호에서 2019년 2만 4000호로 1000호가 늘었다.

 제주지역 거주지역별 1인당 평균 소유 주택수는 1.16호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전국 1인당 평균 주택 소유건수는 1.09호이다.

 거주 지역별로 2건 이상 주택소유자 비중이 높은 지역은 제주(20.7%), 세종(20.4%), 충남(19.0%) 순이며, 낮은 지역은 인천(14.5%), 광주(14.8%), 대구(14.9%) 순이다.

 거주지 기준 주택 소유자 중 2건 이상 주택 소유자 비중이 높은 시 지역은 서귀포시가 21.2%로 서울 강남구(21.5%)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8년 대비 지난해 주택 소유 건수가 증가한 사람은 1만 5300명, 소유 건수가 감소한 사람은 8800명이다.

 제주지역 무주택 가구수는 11만3045호로 제주시 8만2803호, 서귀포시 3만242호이다.

 주택소유통계는 건축물대장과 주택공시가격, 재산세자료 등 주택관련 행정자료와 인구주택총조사의 인구·가구·주택자료를 활용한 연간 통계로, 이번 통계의 기준 시점은 2019년 11월 1일이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6647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