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열에너지 활용 확대… 공론화 필요"

"제주 수열에너지 활용 확대… 공론화 필요"
제주 Smart e-Valley 포럼 20일 현명택 교수 특강
  • 입력 : 2020. 11.17(화) 14:34
  • 백금탁기자 ㏊ru@i㏊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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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신재생에너지원을 다양화하기 위해 수열에너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최하고 제주 Smart e-Valley 포럼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광만)와 한국엔지니어연합회 제주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7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이밸리포럼)'이 오는 20일 제주 호텔난타에서 열린다.

제주대 현명택 기계공학과 교수가 '제주도의 천혜 에너지 자원인 수열에너지'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현 교수는 풍력 등 전력 부문에 치중한 제주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을 지적하고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분산형 에너지 확산 대책의 일환으로 수열에너지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제주 온배수 수열원 활용 시설농가 냉난방 에너지 활용 사례 등을 통해 적극적인 수열에너지 이용 방법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 교수는 지하수열 활용에 앞서 도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고 지하수 이용 부담금과 천공방법 등 현행 제도의 개선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제주 스마트 이밸리포럼은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와 제주의 Carbon Free Island 구현을 위한 논의 등 산·학·연·관 네트워크의 장으로 매월 정례적으로 열리고 있다.

포럼 실황은 20일 오전 7시 실시간으로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SNS 채널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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