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삼다수공장 스마트 설비 확충

제주개발공사, 삼다수공장 스마트 설비 확충
출고 자동화 설비·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응급알림시스템 도입
  • 입력 : 2020. 11.17(화) 10:47
  • 백금탁기자 ㏊ru@i㏊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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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제주삼다수 생산공장에 스마트 설비를 확충, 직원들의 안정성 강화에 나선다.

제주개발공사는 삼다수 공장의 안전사고를 차단하고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제품 출고 자동화 설비와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응급알림시스템 등 스마트 설비를 확충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로 운영 중인 삼다수의 다섯 번째 생산라인에 최근 제품 출고 자동화 프로세스가 도입됐다. 자동 충전 시스템과 레이저 유도방식이 적용된 무인 지게차 2대가 전용 동선을 따라 500㎖ 삼다수 완제품과 빈 팔레트를 입·출고하고 있다.

또한 현장 근무자의 근력·지구력을 보호하기 위해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도 활용되고 있다. 5㎏ 이상의 중량물을 운반할 때 사용되는 웨어러블 로봇은 현장 근무자의 신체 피로도를 줄여 근골격계 질환 및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

아울러 응급알림시스템이 비상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다. 위급상황에서 무선 호출벨을 누르면 휴대용 페이져를 착용한 주변 근무자와 지정 담당자에게 신호가 전송되고,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통해 상황이 발생한 지점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공사는 이밖에도 안전보건 나눔버스 운영, 건설현장 소방안전교육 등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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