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건강정치위원장에 고병수 전 도당 위원장 임명

정의당 건강정치위원장에 고병수 전 도당 위원장 임명
  • 입력 : 2020. 11.16(월) 18:1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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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고병수(사진) 전 도당 위원장이 15일 정의당 건강정치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고 16일 밝혔다.

 정의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건강정치위원회는 정의당 중앙당 상설 위원회로써 국민들의 건강과 관련한 보건의료 분야를 광범위하게 다루는 당내 중요 기구다. 위원회는 민간건강보험의 폐해를 지적하면서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계속 강조해왔고, 노동자들을 비롯한 국민들의 상병수당, 주치의제도, 공공병원 설립 및 의과대학생 배출 등을 주장했다.

 고 위원장은 "코로나 시대에 K-방역의 한계를 비판하고, 공공병원과 공공의과대학을 중심으로 보건의료 체계를 잡아야 장기적인 대비를 할 수 있다"면서 "정의당이 비판을 넘어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민생정당의 면모를 보여주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 위원장은 4기 제주도당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4월 총선에 제주시을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현재는 가정의학과 의사로 재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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