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안전체험관 개관... "안전제주 중심현장 역할 기대"

제주안전체험관 개관... "안전제주 중심현장 역할 기대"
3일 전국 여덟번째 개관식 열려
  • 입력 : 2020. 11.03(화) 17:12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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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여덟번째 문을 여는 제주안전체험관(제주시 애월읍 어음리 소재) 개관식이 3일 열렸다. 강희만기자

전국에서 여덟번째로 문을 여는 제주안전체험관 개관식이 3일 열렸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 위치한 제주안전체험관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제주안전체험관이 온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의 안전과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안전요원으로 키워나가는 살아있는 교육현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안전체험관이 도민들과 자라나는 어린 학생, 도외에서 찾아오는 국민들에게 생생한 안전체험을 제공하는 교육현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면서 "제주안전체험관이 안전제주로 나아가는데 중심 현장으로써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또 "소방공무원들이 직무스트레스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119트라우마센터가 전국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제주가 119트라우마센터의 최적지로써 모든 소방가족이 제주에 유치되길 기대하는 만큼 더 많이 준비해 나가겠다"며 119트라우마센터의 제주 유치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제주안전체험관은 사업비 256억원(도비 196억, 소방안전교부세 60억)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건축면적 5376㎡) 규모로 구성됐으며, 소방공무원 16명(팀장 1, 기획지원반 4, 체험운영반 11)이 체험관을 운영한다.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 보건안전, 특성화 체험구역 안에 풍수해, 지진 등 10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1개 종류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제주도의 지역특성에 맞게 선박사고와 항공기 사고 체험구역도 별도로 특성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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