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천 수산물 수출물류센터 본격 가동

제주, 인천 수산물 수출물류센터 본격 가동
제주광어 수출 전초기지로 활용
미주, 동남아 등 무역 확대 기대
  • 입력 : 2020. 10.29(목) 10:19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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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광어 항공수출 전초기지인 인천 수산물 수출센터가 본격 가동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인천 수산물 수출물류센터가 미주, 동남아 등지를 겨냥한 7개 항공수출 무역업체를 선정 완료해 내달 중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 수산물수출물류센터는 총 사업비 60억원(국비 25억, 도비 15억, 수협자부담 20억)을 투입해 인천항만공사 배후부지에 조성됐다.

 건축면적은 2930㎡, 지상 3층 규모로 관리동, 수조동, 창고동, 전기기계실, 냉장·냉동보관시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지난해 5월 착공을 시작해 올해 8월 21일 인천 중구청으로부터 건축물사용승인을 받았으며, 운영은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맡게 된다.

 이번에 새롭게 건립되면서 시설 규모의 대형화 및 현대화를 통해 미국 FDA의 위생기준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도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로서의 제주산 양식광어의 수출 입지가 강화되고 수출지역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동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인천 수산물수출물류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미주지역을 비롯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최근 부상하고 있는 신흥경제국과의 무역 확대로 이어지면서 양식어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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