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페스타인제주 실내 전시장 모두 개방

아트페스타인제주 실내 전시장 모두 개방
산지천갤러리 외에 옛 하나새마을금고도 현장 관람 가능
  • 입력 : 2020. 10.23(금) 16:23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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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산지천갤러리 등 제주시 원도심 산지천 일대에서 아트페스타인제주가 개막했다. 진선희기자

제주시가 주최하고 아트페스타인제주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아트페스타인제주 실내 전시도 현장에서 볼 수 있다. 당초 코로나19 여파로 제주도 방역 지침에 맞춰 실내 전시는 산지천갤러리만 개방하는 비대면 온라인 전시를 중심으로 치를 예정이었으나 하나새마을금고도 관람객을 받고 있다.

23일 막을 올린 이번 미술축제는 이도1동이 4회에 걸쳐 개최했던 '제주국제아트페어&페스티벌'을 제주시가 이어받아 명칭과 내용을 바꾼 행사다. 산지천갤러리 2~3층, 야외 탐라문화광장, 유휴공간인 옛 하나새마을금고 1~2층 등 산지천 일대에서 11월 1일까지 계속된다. 참여 작가는 114명(팀)에 이른다.

하나새마을금고 2층에 '시민 챌린지 프로젝트'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진선희기자

산지천갤러리(월요일 휴관)에선 회화, 공예, 조각, 사진, 설치미술, 영상 미디어 등을 선보이고 있다. 탐라문화광장은 입체·설치미술, 조형·휘호깃발이 산지천 수상·수변에 펼쳐지고 있다.

대안공간으로 변신한 하나새마을금고 1층에는 미술인들의 영상미디어, 설치미술을 전시 중이고 2층에는 마스크 도안을 모티브로 창작된 도내 청소년, 성인 등 400명의 '시민 챌린지 프로젝트' 참여 작품을 걸었다. 새마을금고는 실내에 머무는 관람객이 10명 이내로 제한된다.

주최 측은 오프라인 전시와 더불어 축제 기간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전시 영상, 작가 인터뷰 등을 지속적으로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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