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무원 1인당 주민 수 17개 시도중 가장 적다

제주도 공무원 1인당 주민 수 17개 시도중 가장 적다
제주 1인당 109명, 경기 1인당 904명.. 10배 가까이 차이
전체 공무원 중 일반직 비율 전국 두번째 높아
  • 입력 : 2020. 10.21(수) 14:18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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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무원 1인이 담당하는 주민 수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 의원 (더불어민주당·부산 남구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일반·특정·정무·별정직) 현황'을 보면, 공무원 1인당 담당하는 주민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904명)였고, 가장 적은 지역은 제주(109명)로 두 지자체 간 격차는 9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은 527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공무원 1인당 주민 수가 많았고, 서울시(520명), 부산시 (418명), 인천시(416명)가 높게 나타났다.

공무원 1인당 주민수가 가장 적은 지자체는 제주에 이어 세종시(156명), 강원도 (239명), 전남(301명), 경북(353명), 울산(359명)이 주민 수가 적었다.

공무원 정원수가 가장 많은 지자체는 서울특별시(1만 8700명)였고, 부산시(14753명), 대구시(8135명), 인천시(7494명), 광주시(7086명), 강원(6435명), 경남(6357명), 제주(6163명)가 뒤를 이었다.

공무원 유형별로 보면, 전체 공무원 대비 일반직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시(79%)였고, 제주도(77%), 경북(61%), 전남(60%)이 일반직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특정직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71%)이었고, 인천(69%), 경기(66%), 충북(64%), 충남(63%)였다.

제주는 전체 공무원 6163명 중 일반직이 4887명으로 77%를 차지했고, 특정직은 1226명으로 23%를 차지했다. 이외 정무직 3명, 별정직 4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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