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기센터 온라인·블랜디드 영농기술 보급 호응

제주농기센터 온라인·블랜디드 영농기술 보급 호응
  • 입력 : 2020. 10.20(화) 15:21
  • 백금탁기자 ㏊ru@i㏊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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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비한 온라인 및 블랜디드(대면+비대면 병행)를 통한 영농기술 보급이 농업인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집합·대면 교육 및 행사가 축소 또는 취소되면서 농업인들은 농업기술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온라인 및 블랜디드 교육을 통한 농업인 역량 강화 ▷다양한 콘텐츠 활용 영농기술 보급 ▷지역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 ▷농업미생물 공급 등 농업인 서비스 방법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구글 Zoom 활용 재택 온라인 교육, 네이버 밴드 활용 라이브 교육, 비대면 전국 요리 경진대회 등을 통해 집합·대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 교구 제작, 주요작목 재배기술 영농 동영상, 인터넷 영농정보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비대면 농산물 구매 증가에 따라 온라인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마켓 개설, 농장디자인 컨설팅 등을 추진해 판매 확대를 지원 중이다.

온라인 및 블랜디드 교육 만족도는 92%에 이르며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과 비용의 절감 등이 장점으로 작용해 집합·대면 교육 만족도 역시 비슷한 수준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단순 영상 송출이 아니라 양방향에서 소통하는 온택트 교육으로 감귤 전정 기술, 국화분재 관리, DIY 과제활동 등 온라인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던 분야까지 가능하며 교육의 만족도를 높였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디지털 운영에 익숙지 않은 고령농업인 등이 소외되지 않도록 디지털 사용 능력 강화와 수준별 온라인 교육방법 모색 등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온라인 및 블랜디드를 이용한 영농기술 보급, 교육, 행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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