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가정집 수돗물서 유충 신고 긴급 조사

서귀포시 가정집 수돗물서 유충 신고 긴급 조사
도 " 깔따구 유충 아니… 정확한 종 확인 중"
  • 입력 : 2020. 10.19(월) 17:51
  • 백금탁기자 ㏊ru@i㏊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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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의 한 가정집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와 제주도가 원인 파악에 나섰다.

19일 제주도상하수도본부에 따르면 이날 1호광장 인근 주택에서 수돗물 유충이 나왔다는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해당 부서가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유충 3마리를 발견했다.

도상하수도본부는 이들 유충을 수거해 현미경으로 자체 검사를 한 결과 최근 문제가 됐던 '깔따구 유충'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고, 유충 샘플을 국립생물과학원으로 보내 정확한 종을 확인하고 있다.

해당 부서는 유충과 해당 주택에 대한 수질검사도 진행했지만 정상 기준치를 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정확한 원인 규명과 함께 유사 사례에 대비해 인근 정수장 및 배수시설에 대한 수질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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