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 '한라산 둘레길 따라, 오두막'

제10회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 '한라산 둘레길 따라, 오두막'
총 55점 입상... 중·고등부 최우수작 '맨도롱길'
  • 입력 : 2020. 10.19(월) 15:26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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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제주공공디자인 공모전 일반부 대상 '한라산 둘레길 따라 ODM(오두막)'

제10회 제주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박성근·박정은씨의 '한라산 둘레길 따라, ODM(오두막)'이 일반부 대상에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디자인으로 소통하는 제주 함께 만들어요'를 주제로 진행된 제10회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작 55점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중·고등부 70작품, 대학·일반부 80작품 등 역대 최대인 150개 작품이 출품됐다.

 '한라산 둘레길 따라, ODM(오두막)'은 한라산 둘레길 속 안내소 및 작은 쉼터의 제공을 목적으로, 모듈 및 레일을 통해 다양한 변화와 간단하게 구조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한 디자인이다.

 중·고등부 최우수작인 최윤서·김여민 학생의 '맨도롱길'은 현무암을 모티브로 야간 오름 산행시 유도등의 역할 및 해충퇴치의 기능을 갖춘 디자인이다.

중·고등부 최우수작 '맨도롱길'

도관계자는 "수상작 중 활용성이 높은 작품은 공공디자인 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디자인이 도민의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최대한 간소하게 치러지며 당선작들은 도청 등 공공 공간에 전시된다.

 한편 수상자에게는 일반부 대상 500만원, 금상 25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20만원, 고등부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입선작은 1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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