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성장애인 교육·가사도우미·출산비용 지원

제주도, 여성장애인 교육·가사도우미·출산비용 지원
  • 입력 : 2020. 10.19(월) 15:06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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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여성들의 경제적 부담비용을 줄이고 사회참여 기회 제공 등 역량을 키우기 위해 출산비용과 교육, 가사도우미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 지원사업에는 ▷여성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욕구파악을 위한 상담 ▷개별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획수립 및 지역연계 등을 위한 사례관리 ▷기초교육, 건강, 사회활동, 여가문화, 경제활동 중심의 역량강화교육 ▷상호간의 공감대 형성 및 정서 안정을 위한 자조모임 및 멘토링 지원 등이 진행된다.

 지난해 1억3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담 693명, 사례관리 90명, 역량강화교육 1938명, 자조모임 및 멘토링 지원 507명 지원받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현재 제주시지역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서귀포시지역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추진하고 있다.

 여성장애인 가사도우미 지원사업은 여성장애인의 임신, 출산, 육아 및 가사활동 등 일상생활 지원은 물론 여성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가사도우미를 지원하는 등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특수시책사업이다.

 지난해 1억1000만원이 투입돼 가사도우미 8명·여성장애인 24여명이 지원받았다.

 활동지원사, 가사·간병서비스 등 유사서비스 미수급 여성장애인 중 복지관 사회진단, 지역사회 연계 등을 통해 선발하며, 제주시지역은 도 장애인종합복지관, 서귀포시지역은 서귀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출산비용 지원사업은 비장애인 대비 임신과 출산 시 추가비용 사례 발생에 따른 지원으로 여성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 비용을 최소화하고 출산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여성장애인 중 출산(유산·사산 포함) 시 태아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22명·2200만원과 올해 7명·700만원을 지원했다.

 주민등록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하거나 정부24사이트 또는 복지로 사이트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도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장애인의 역량강화를 통한 사회참여 확대 등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맞춤서비스 지원사업 발굴 및 홍보 등 여성장애인 복지증진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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