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일 천주교 제주교구장 내달 은퇴… 후임 문창우 주교

강우일 천주교 제주교구장 내달 은퇴… 후임 문창우 주교
11월 17일 삼위일체대성당서 퇴임 감사 미사 거행
11월 22일엔 중앙성당서 차기 5대 교구장 착좌식
  • 입력 : 2020. 10.18(일) 22:0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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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제주교구 제4대 교구장인 강우일 주교(사진)가 정년을 맞아 다음달 은퇴하고 그 후임으로 부교구장인 문창우 주교가 제5대 교구장으로 취임(착좌)한다.

가톨릭 교회법상 교구장 정년은 만 75세다. 강 교구장의 은퇴에 따라 자동승계권이 있는 부교구장인 문창우 주교가 제주교구장을 맡게 됐다.

강우일 주교는 2002년 10월 제주교구장으로 착좌해 18년 동안 천주교제주교구를 이끌어왔다. 2008~2014년에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을 역임했다. 강우일 제주교구장 퇴임 감사 미사는 11월 17일 오후 8시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삼위일체대성당에서 개최된다.

문창우 제5대 제주교구장 착좌식은 11월 22일 오후 2시 제주중앙성당에서 거행된다. 이때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거리두기로 참석 인원이 제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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