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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경영 사과도 대책없다" 제주관광공사 '맹폭'
문경운 "공사 해체하고 단순 마케팅 조직으로 바꿔라"
오영희 "적자에도 사장 연봉 최고 수준, 직원 최하위"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0. 10.15. 10: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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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의회 문경운-오영희 의원.

제주자치도의회 문경운-오영희 의원.

제주도의회가 이틀째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실경영의 오명을 쓴 제주관광공사를 맹폭하고 나섰다.

 15일 열린 제주자치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관광국 업무를 제쳐둔채 제주관광공사의 부실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첫 질의에 나선 김황국 의원(국민의힘)은 "부실경영이 우려되면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별도의 감사팀을 신설해 내부 통제를 주문했는데도 아직도 설치하지 않고 있다"면서 "공사의 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전략기획처에 감사팀을 두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맞긴 꼴"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문경운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지는 사람도 없고 대책도 없다"고 지적하고 제주관광공사의 조직 해체를 통해 단순 마케팅조직으로 바꾸는 방안을 제시했다.

 문 의원은 이어 시내면세점 철수와 항만면세점 중단, 지정면세점의 손실 등 지금까지 부실사례를 거론한 후 "지난 2008년 출범 후 올해까지 제주관광공사에 투입된 예산 1548억원에 이른다"면서 "하지만 위기 대책을 내놓지도 않고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문 의원은 "차기 사장으로 내정된 고은숙 후보자가 행정사무감사를 보고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위기경영 시기에 마케팅전문가를 내정한게 맞느냐"며 "지금은 구조조정 등을 통해 위기를 타파할 전문경영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오영희 의원(국민의힘)은 "어려운 경영에도 사장은 전국 관광공사중 두번째로 많은 1억3000만원이 넘는 연봉을 받지만 직원들의 평균 임금은 최하위 수준"이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과연 직원들의 일할 의욕이 있겠느냐"고 질타했다.

오 의원은 "공사 인력확보 현황을 보면 정원 176명에 현원이 146명으로 결원율이 17%에 달한다. 최근 3년간 퇴사직원 27명 중 21명이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직원으로 제주관광공사는 경력 쌓기용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현창행 사장 직무대행은 "지적을 인정하며 시내면세점 진출과 철수라는 정책 판단 잘못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신임 사장이 임명되면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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