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웰니스 관광, 제주 특성 살리고 주민밀착형으로"

"제주 웰니스 관광, 제주 특성 살리고 주민밀착형으로"
6일 제주도의회 포스트코로나특위.문광위 주관 토론회
"지속가능한 웰니스 관광지원체계 구축 필요" 제기
  • 입력 : 2020. 10.06(화) 18:01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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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 속 건강과 힐링을 목적으로 하는 '웰니스 관광'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제주 특성을 담은 부존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특성화·브랜드 전략과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제주 웰니스 관광전략' 필요성이 제기됐다.

 6일 제주도의회 의원회관에서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민)와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안창남)가 공동 주관한 '포스트코로나 제주관광 전략, 웰니스 관광을 말하다' 주제 전문가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제주 웰니스 관광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향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제주관광 발전을 위한 웰니스 관광 과제로 ▷제주 웰니스 관광자원 발굴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및 상품 개발 ▷웰니스 융복합 관광 추진 ▷웰니스 지역관광 모델 개발 ▷주민참여형 웰니스 관광 사업 개발 ▷웰니스 관광인력 양성 및 산·관·학 협력체계 구축 ▷제주 웰니스 관광지원 체계 마련 등을 제안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도내 관광자원은 모든 웰니스 관광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고, 제주도의 특성이 나타나는 자연자원, 기후, 문화 등을 반영해 웰니스 관광자원으로 발굴해야한다"면서 "제주 웰니스관광이 지속가능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산·관·학의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장태수 단국대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웰니스관광의 동향과 제주의 시사점' 주제 기조강연에서 제주 웰니스관광의 경쟁력 제고방안으로 ▷홍보 및 마케팅을 통한 인지도 강화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인력 양성 ▷관광 수용태세 및 환경 개선 ▷지역연계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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