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새농민상에 임병언·김미숙 부부

9월 새농민상에 임병언·김미숙 부부
  • 입력 : 2020. 10.06(화) 00:00
  •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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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는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9월 수상자로 하귀농협(조합장 강병진) 소속 조합원인 임병언(51·왼쪽)·김미숙(49)부부가 선정돼 지난달 28일 농협제주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 부부는 2000년대 초반 농업을 시작, 현재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에서 '성우네농원'을 운영하며 감귤류, 채소류, 양채류, 잡곡류 등 복합영농을 통해 경영안정성을 도모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영농기술 전파 등으로 제주농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창의적인 영농기술 개발과 과학영농 실천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업적을 인정받아 2013년과 2019년 우수감귤경연대회에서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어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고 있는'주산단지 명품감귤 만들기 프로젝트'시범사업 육묘 위탁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제주 감귤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향후 이 부부는 새농민 회원으로서 선진영농기술 보급, 후계농업인 육성 등 선도농업인으로서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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