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평동에 복합체육관 들어선다

제주시 도평동에 복합체육관 들어선다
총 사업비 357억원.. 2022년 완공 목표
  • 입력 : 2020. 10.05(월) 17:14
  • 국회=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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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평동 일원에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한 복합체육관이 들어선다.

국회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은 5일 2022년까지 총사업비 357억 원(국비 107억, 지방비 250억)이 투입되는 제주시 서부지역 복합체육관 건립을 위한 설계비 10억원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도평동에 들어설 복합체육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연면적 8,800㎡) 규모로 수영장, 볼링장, 체력단련실, 요가교실,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출 예정이다.

지역밀착형 생활 SOC를 연계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다. 그동안 도내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제주시 서부지역(연동·노형·외도동)에 공공체육관이 전혀 없어 지역 주민들의 강한 요구가 있었다.

송 의원은 "제주 인구의 17.5%가 거주하는 도평동에 공공체육시설이 없어 체육시설 확충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해 3월 건립계획이 수립됐고, 9월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완료됐다.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 사업 계획 사전 검토가 완료된 상태로 오는 9월에는 현상설계공모를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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