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여명 입도 제주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

25만여명 입도 제주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
59명 전원 퇴원 현재 입원 환자 0명... 신규 확진자도 없어
제주공항 입도과정 발열증상자 156명 중 14명 검진 음성
  • 입력 : 2020. 10.03(토) 19:3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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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은 추석연휴기간 25만여명이 입도한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없이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일 59번 확진자가 퇴원한 이후 112일 만에 확진자 0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입원자도 없는 상태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사실상 추석연휴가 시작된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23만2269명이 입도했으며, 10월 3일 추가로 2만명이 입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기간(9월26~10월3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제주지역에서는 총 565건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다.

 9월26일부터 10월 2일까지 7일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479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3일 오후 4시 30분까지 86명에 대한 검사가 추가로 진행 중이며 이 중 5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1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 기간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출·도착장에서 이뤄지는 발열검사에서 37.5°C 이상으로 체온 재측정이 이뤄지거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156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42명이 체온을 재측정한 결과 단순 발열자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14명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조치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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