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발행' 제주 지역화폐 명칭 '탐나는전' 확정

'11월 발행' 제주 지역화폐 명칭 '탐나는전' 확정
자문위, 1798건 심사… 올해 200억원 발행 시작
  • 입력 : 2020. 09.21(월) 11:10
  • 백금탁기자 ㏊ru@i㏊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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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월 발행 예정인 제주지역화폐 이름을 '탐나는전'으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대국민 명칭 공모를 통해 접수된 1798건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제주지역화폐자문위원회는 제주의 정체성을 반영하고, 지역화폐에 어울리는 '탐나는전'을 지역화폐 명칭으로 최종 결정했다.

탐나는전은 제주의 옛 이름 '탐라'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으며, 모두가 탐내는 지역화폐가 되길 기원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도는 명칭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BI)와 디자인 개발을 10월까지 마무리하고, 대대적 홍보를 통해 탐나는전 발행과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200억원 발행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3700억원 규모로 지역화폐를 발행할 예정"이라며 "지역화폐가 제주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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