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농업환경 변화 대응 전략 모색

'코로나 시대' 농업환경 변화 대응 전략 모색
제주농기센터 18일 농촌지도사업 비대면 중간점검 회의
스마트팜 보급, 디지털 제주농업 뉴딜 기반 조성 등 성과
  • 입력 : 2020. 09.18(금) 13:51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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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 기후 위기 등으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의 대응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18일 '2020년 농촌지도사업 PC영상 중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제주 농업은 코로나19 장기화, 기후 위기, 소비시장 다변화에 따른 경기침체 극복과 농업구조 대전환이라는 과제 해결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현재까지의 농촌지도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2021년 제주 뉴딜정책에 맞춘 새로운 농업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중간점검 회의를 진행했다.

 점검회의는 팀별 토론과 PC영상을 통한 비대면 추진현황 발표, 향후 성과 도출 및 향후 계획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근교 원예작물 소득안정 재배기술 보급, 도·농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농업 육성, 명품감귤 및 새 소득 과수 생산 프로젝트, 직거래 활성화 및 농업·농촌 가치 확산을 중심으로 농업기술 시범사업을 보급했다.

 주요 성과로는 찰옥수수 칼라 패키지 상품화, 유색수박 등 소비 트렌드 대응 새 소득작목 발굴, 킬레이트제 활용 기술보급, 시설원예 스마트팜 보급 등을 통해 디지털 제주농업 뉴딜 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도시농업 육성을 위해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도시농업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학교4-H회 원예활동 지원 등을 추진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농산물 직거래 홈페이지 구축, 스마트 스토어 개설 등 온라인 소비시대에 선제적 대응 및 농업·농촌 가치 확산을 통해 제주농업 경쟁력을 강화에 기여해 나가고 있다.

 강병수 농촌지도팀장은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주농업 뉴딜 세부 방향 설정 등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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