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제주도의회 ‘탈권위’ 행보 눈길

[뉴스-in] 제주도의회 ‘탈권위’ 행보 눈길
  • 입력 : 2020. 09.17(목) 00:00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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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이래 처음 단상 낮춰

○…제주도의회가 개원 이래 처음으로 의장 단상을 낮추면서 '탈권위' 행보에 나서 눈길.

16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휴회기였던 8월 보수공사를 통해 의장 단상을 90㎝에서 40㎝로 50㎝ 낮추고, 의장석 앞 발언대도 단상 양쪽에 휠체어 이용자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오를 수 있도록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개선.

좌남수 의장은 "의장 단상을 낮춘 만큼 도민들과도 눈높이를 맞춘 의정활동으로 새로운 의회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역설. 오은지기자

신청사 사업비 마련 관건

○…제주시 신청사 건립계획이 15일 제주도공유재산심의회를 통과한 가운데 전액 지방비가 투입될 사업비 마련이 관건.

신청사 건립 예산은 729억원인데, 여러 안 중 하나로 거론되는 지방채 발행은 제주도가 이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부지 매입비로 1조원대의 지방채를 발행 예정인 상황에서 상당한 지방재정 부담이 예상.

시 관계자는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과 지방채 발행 등의 방안을 두고 제주도 예산담당 부서와 검토중인 상태"라고 언급. 문미숙기자

도교육청 근로 개선 우수

○…교육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2020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제주도교육청이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우수사례로 선정.

이번 평가에서 교육부는 ▷공교육 혁신 강화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안전한 학교 구현 ▷학교 구성원 만족도 제고 등 4개 영역을 중신으로 평가를 진행.

도교육청은 육아휴직 확대, 산재병가자 처우 개선, 학교근무 지방공무원 동일한 근무시간 적용 등 근로조건을 개선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 송은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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