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청사 신축계획 공유재산심의 통과

제주시 청사 신축계획 공유재산심의 통과
729억원 들여 2023년 착공해 2025년 완공.. 재원마련 부담
  • 입력 : 2020. 09.16(수) 12:3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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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청사를 새로 짓기로하는 계획이 공유재산심의회를 통과했다.

 제주자치도는 15일 '2020년 제6회 공유재산심의회'를 열고 제주시 신청사 및 성사(5별관, 3763㎡) 멸실 변경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제주시 신청사는 기존 종합민원실 부지 3763㎡에 지상 10층·지하 3층, 건축연면적 2만4822㎡규모 지어진다. 지하 3층에는 250면의 주차장도 갖추게 된다.

 제주시는 내년에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3년 착공해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시는 신청사 건립 예산 729억원을 지방채 발행으로 충당할 예정이지만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매입을 위해 1조원 가까이 지방채를 발행할 예정이어서 지방재정의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제주시청 본관건물은 지난 1952년 준공돼 건물이 노후화됐고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돼 개·보수나 확장도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제주시 청사 건립계획은 행정안전부 사업 타당성 조사 등 결과를 반영, 총사업비가 912억원에서 729억원으로 조정됐고 행안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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