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차량관리 시스템 구축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차량관리 시스템 구축
제주시, 차량조회서 과태료 부과까지 원스톱 처리 기간 단축
  • 입력 : 2020. 09.16(수) 12:30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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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차량에 대해 차적 조회부터 과태료 부과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차량관리 시스템'을 구축,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스템은 ▷자동차정보관리시스템 ▷세외수입정보시스템 ▷대량정보유통시스템 ▷그린우편 등 관련기관의 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신고·단속되는 위반차량의 소유주 확인부터 과태료 부과 및 우편 발송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시는 담당직원 2명이 월 평균 900여건의 위반신고에 대해 위반사실 확인에서부터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서 작성, 우편발송까지의 모든 업무를 수작업으로 진행하면서 업무처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과태료 부과 고지 지연 등의 문제가 지속돼 왔다.

 시는 올해 8월까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차량 6357건(6억4926만원)에 과태료를 부과해 4547건(4억3644만원)을 징수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신고가 갈수록 증가하는만큼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처리 시간이 30%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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