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코로나19 문화예술계 지원 사업인 대관료 지원 공모와 기초공연예술 창작활성화 지원 공모(2차)를 벌이고 있다.

대관료 지원 공모사업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공공과 민간시설에서 예술창작(발표 포함) 활동을 진행한 예술단체와 예술인에게 대관료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민간시설은 공연, 전시시설만이 아니라 독립서점, 북카페까지 포함시켰다. 제주도 내 주민등록 소재 예술인이나 예술단체로 최근 3년간(2017년 이후) 1회 이상 문화예술활동 실적이 있거나 공고일 기준 유효한 예술활동증명이 있는 예술가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1차 공모에서는 1월 20일부터 8월까지 문화공간에서 진행된 문화예술행사(공연, 전시, 발표회 등)의 대관료를 예술단체나 예술인에게 1건당 최대 70만원까지 지원한다. 2차는 9월부터 11월 30일까지 완료한 행사를 대상으로 11월 중 공모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기초 공연예술 창작활성화 지원 '아트러닝' 공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공연예술단체의 예술역량강화지원을 내용으로 한다. 공연워크숍, 연구, 홍보, 마케팅 등을 통한 예술단체의 예술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최근 3년간 정기공연 2회 이상 실적이 있는 제주지역 기초 공연예술단체에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건당 지원액은 500만원이다.

두 사업의 공모기간은 이달 24일까지로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800-9131~2.